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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girls.3sec

Han.D | 창조와나눔 | 3,900원 구매
0 0 777 1 0 45 2014-04-25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서 내 촉감은 지금 만지고 있는 것이 누군가의 부드러운 살이라는 것만을 알 수 있게 했다. 누굴까? 난 내 손과 닿아있는 그 부드러운 살을 타고 ‘스르륵’ 천천히 올라갔다.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내 촉감은 자연스럽게 머릿속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고, 탱탱한 허벅지와 잘록한 허리... 그리고 한 줌에 쥐어지는 그녀의 가슴... 가운데 자리 잡은 단단해진 그녀의 봉우리를 넘어, 만지는 것만으로도 촉촉함을 알 수 있는 그녀의 얼굴... 난 그곳에서 그녀가 누군지 조금 더 천천히 그리고 신중하게 그리기 시작했다. 방금 샤워를 하고 나온 듯 그녀의 몸에서 풍겨 나오는 향기는 내 코를 타고 머릿속에서 그녀를 더욱 뚜렷하게 나타냈고, 오뚝한 코와 짙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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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듣는다

임현영 | 창조와나눔 | 3,500원 구매
0 0 468 1 0 8 2014-04-25
여당 최고의원인 국회의원이 교회 새벽예배를 드리고 국회로 가는 중에 교통사고를 당한다. 차를 급정거 하여 갑자기 문을 열고 튀어나와 넘어져 반대편 차량에 얼굴이 짖이겨 진다. 형사들의 조사에 의하면 '리신'이라는 물질에 중독이 되어 사망에 이르게 된것이지만 의원의 차안에서 '청산가리'가 든 의문의 생수통이 발견되고 3일 후 그 국회의원이 다니는 교회의 담임 목사가 머리가 파손되어 사망한채 발견된다. 살인도구는 목사 방에 장식 되어 있던 철제 십자가.. 형사들의 수사 과정에서 두 사람간의 관련된 사업과 비리들이 밝혀지는데... 소설은 범인의 시점에서 전개되어가는 양식을 띄고 있다. 주제는 현대 교회에 외부적으로 나타나는 도덕적인 타락 현상을 교회 시스템의 문제가 아닌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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